"美경제 심각한 조정국면" 조지소로스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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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투자가인 조지 소로스는 5일 "미국 경제가 매우 심각한 조정 국면에 돌입했다"고 평가했다.
소로스는 이날 뉴욕대 특강에서 "미국이 그동안 너무나 많은 돈을 차입했다"며 "이제 그 계산서가 우리에게 돌아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른바 '테러와의 전쟁'도 "미국의 재정을 궤도에서 이탈하게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 경제의 침체가 불가피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분명히 둔화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판단한 것보다 더 크게 둔화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소로스는 그러나 달러에 대한 언급은 회피했다.
그는 "통화들이 어떤 방향으로 갈지 정확히 알지만 오늘 여러분에게 얘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욕=하영춘 특파원 hayoung@hankyung.com
소로스는 이날 뉴욕대 특강에서 "미국이 그동안 너무나 많은 돈을 차입했다"며 "이제 그 계산서가 우리에게 돌아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른바 '테러와의 전쟁'도 "미국의 재정을 궤도에서 이탈하게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 경제의 침체가 불가피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분명히 둔화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판단한 것보다 더 크게 둔화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소로스는 그러나 달러에 대한 언급은 회피했다.
그는 "통화들이 어떤 방향으로 갈지 정확히 알지만 오늘 여러분에게 얘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욕=하영춘 특파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