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 2년5개월만에 사상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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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필립스LCD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6일 LG필립스LCD는 8.32% 급등하며 5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05년 5월30일에 기록한 종전 최고가인 5만3500원을 2년5개월 만에 넘어선 것이다.
LG필립스LCD는 지난 10월12일 4만1800원의 단기 저점을 찍은후 한 달도 채 안 돼 33.9%나 올랐다.
전문가들은 LCD 패널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공급 과잉 우려가 해소되고 있는 점을 주가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반종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달 들어서도 LCD 패널가격은 떨어지지 않고 있고 올 3분기 발표한 LCD 패널업체들의 증설계획이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는 점이 업황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며 "4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목표주가를 6만2500원으로 제시했다.동부증권도 이날 LG필립스LCD의 내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를 1조8200억원에서 3조1000억원으로 크게 높였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6일 LG필립스LCD는 8.32% 급등하며 5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05년 5월30일에 기록한 종전 최고가인 5만3500원을 2년5개월 만에 넘어선 것이다.
LG필립스LCD는 지난 10월12일 4만1800원의 단기 저점을 찍은후 한 달도 채 안 돼 33.9%나 올랐다.
전문가들은 LCD 패널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공급 과잉 우려가 해소되고 있는 점을 주가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반종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달 들어서도 LCD 패널가격은 떨어지지 않고 있고 올 3분기 발표한 LCD 패널업체들의 증설계획이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는 점이 업황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며 "4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목표주가를 6만2500원으로 제시했다.동부증권도 이날 LG필립스LCD의 내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를 1조8200억원에서 3조1000억원으로 크게 높였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