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 이영애 인기…일본 총무대신 마음도 사로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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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대장금' 이영애가 일본 총무대신(장관)의 마음까지 사로 잡았다.
지난달 31일 도쿄에서 열린 '한일 행정자치분야 장관회의'에서 마스다 히로야(增田寬也) 일본 총무장관이 박명재 행자부 장관에게서 이 씨의 사진 2장을 선물 받고 크게 기뻐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마스다 장관이 이영애의 열혈 팬임을 안 박명재 장관은 이영애씨의 친필 사인이 담긴 사진 2장을 선물했고, 이에 마스다 장관은 "이영애의 열렬한 팬인데 가보로 생각하고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는 것.
행자부에 따르면 박명재 장관이 이영애씨의 자필 사인이 든 사진을 선물할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지난달 말 서울에서 열렸던 한일 행정자치분야 차관회의 때로, 박 장관이 주재한 만찬에 참석한 다키노 긴야(瀧野欣彌) 일본 총무차관이 책상에 올려 둔 열쇠고리에 이영애씨의 사진이 매달려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박 장관이 "이영애씨를 좋아하느냐"고 묻자 그는 "온 가족이 팬이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다키노 차관을 통해 마스다 장관도 이영애씨의 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박 장관은 이영애씨의 사인이 담긴 사진을 구해 일본을 방문해 선물로 전달했다.
당시 장관회의에 동석했던 행자부 관계자는 5일 "이영애씨가 직접 사인한 사진 2장을 받은 마스다 장관은 박명재 장관에게 여러차례 고마움과 감격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이영애의 사진 덕분인지 이번 양국 장관 회담은 순조롭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지난달 31일 도쿄에서 열린 '한일 행정자치분야 장관회의'에서 마스다 히로야(增田寬也) 일본 총무장관이 박명재 행자부 장관에게서 이 씨의 사진 2장을 선물 받고 크게 기뻐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마스다 장관이 이영애의 열혈 팬임을 안 박명재 장관은 이영애씨의 친필 사인이 담긴 사진 2장을 선물했고, 이에 마스다 장관은 "이영애의 열렬한 팬인데 가보로 생각하고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는 것.
행자부에 따르면 박명재 장관이 이영애씨의 자필 사인이 든 사진을 선물할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지난달 말 서울에서 열렸던 한일 행정자치분야 차관회의 때로, 박 장관이 주재한 만찬에 참석한 다키노 긴야(瀧野欣彌) 일본 총무차관이 책상에 올려 둔 열쇠고리에 이영애씨의 사진이 매달려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박 장관이 "이영애씨를 좋아하느냐"고 묻자 그는 "온 가족이 팬이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다키노 차관을 통해 마스다 장관도 이영애씨의 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박 장관은 이영애씨의 사인이 담긴 사진을 구해 일본을 방문해 선물로 전달했다.
당시 장관회의에 동석했던 행자부 관계자는 5일 "이영애씨가 직접 사인한 사진 2장을 받은 마스다 장관은 박명재 장관에게 여러차례 고마움과 감격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이영애의 사진 덕분인지 이번 양국 장관 회담은 순조롭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