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 인수전 국내업체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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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텔레콤 매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하나로텔레콤은 6일 대주주인 AIGㆍ뉴브리지캐피탈 컨소시엄의 보유지분 매각과 관련, 협상이 막바지에 달했다고 밝혔다.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제니스 리 부사장은 이날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대주주가 현재 1개 이상의 국내 전략적 투자자를 포함해 복수의 투자자와 협상 중"이라며 "현재 마지막 단계에 도달했으며 조만간 협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니스 리 부사장은 그러나 매각협상 대상에 SK텔레콤이나 LG그룹이 포함돼 있느냐는 질문에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국내 전략적 투자자 중 하나로텔레콤과 상당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전략적 투자자가 포함돼 있다는 것만 확인해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업계에서는 하나로텔레콤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호주 최대 투자은행인 매쿼리가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하나로텔레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이 임박한 것은 사실이지만 인수 가격이나 기타 조건 등이 계속 변하고 있어 누가 최종적으로 선정될지 예단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AIGㆍ뉴브리지 컨소시엄은 하나로텔레콤 지분 39.36%를 보유하고 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하나로텔레콤은 6일 대주주인 AIGㆍ뉴브리지캐피탈 컨소시엄의 보유지분 매각과 관련, 협상이 막바지에 달했다고 밝혔다.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제니스 리 부사장은 이날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대주주가 현재 1개 이상의 국내 전략적 투자자를 포함해 복수의 투자자와 협상 중"이라며 "현재 마지막 단계에 도달했으며 조만간 협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니스 리 부사장은 그러나 매각협상 대상에 SK텔레콤이나 LG그룹이 포함돼 있느냐는 질문에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국내 전략적 투자자 중 하나로텔레콤과 상당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전략적 투자자가 포함돼 있다는 것만 확인해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업계에서는 하나로텔레콤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호주 최대 투자은행인 매쿼리가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하나로텔레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이 임박한 것은 사실이지만 인수 가격이나 기타 조건 등이 계속 변하고 있어 누가 최종적으로 선정될지 예단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AIGㆍ뉴브리지 컨소시엄은 하나로텔레콤 지분 39.36%를 보유하고 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