昌, 2~3일뒤 선대위 구성 對국민 캠페인 통해 선거자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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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는 7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뒤 곧바로 선거자금 마련에 나서는 등 대권 행보를 본격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총재 측 이채관 수행부장은 6일 서울 남대문로 이 전 총재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전 총재가 출마를 선언하더라도 (대선을) 사전에 준비해오신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금명간 '대국민캠페인'을 통해 선거자금 모금 운동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장에 따르면 이 전 총재 측은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가 추진했던 '희망돼지 캠페인'과 비슷한 모금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그는 또 "선거캠프는 현재의 남대문 단암빌딩 사무실을 그대로 사용하되 1~2개 사무실을 추가로 임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경우 정당과 국고 지원이 없는 점을 감안,선거 비용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이 부장은 선대위 구성과 관련,"출마 선언 후 2~3일 뒤 인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함덕회(지난 대선 당시 참모들의 모임)분들과 한 달 전 만나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국민 성명 형식의 입장발표문에 대해서는 "15분 정도의 분량이고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와 관련된 내용은 현재로선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총재는 현재 지방 모처에 있으며 7일 기자회견 시간에 맞춰 단암빌딩으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장은 이 전 총재의 탈당 시기와 관련한 질문에는 "출마 선언과 동시에 탈당하게 되며 당에 탈당계를 제출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 전 총재가 '이 후보와 만날 가능성'을 묻자 "현재로선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다만 박근혜 고건 심대평 등 연대설이 나오는 정치인들과는 이르면 주말,늦어도 내주에 회동을 갖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이 전 총재 측 이채관 수행부장은 6일 서울 남대문로 이 전 총재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전 총재가 출마를 선언하더라도 (대선을) 사전에 준비해오신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금명간 '대국민캠페인'을 통해 선거자금 모금 운동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장에 따르면 이 전 총재 측은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가 추진했던 '희망돼지 캠페인'과 비슷한 모금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그는 또 "선거캠프는 현재의 남대문 단암빌딩 사무실을 그대로 사용하되 1~2개 사무실을 추가로 임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경우 정당과 국고 지원이 없는 점을 감안,선거 비용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이 부장은 선대위 구성과 관련,"출마 선언 후 2~3일 뒤 인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함덕회(지난 대선 당시 참모들의 모임)분들과 한 달 전 만나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국민 성명 형식의 입장발표문에 대해서는 "15분 정도의 분량이고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와 관련된 내용은 현재로선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총재는 현재 지방 모처에 있으며 7일 기자회견 시간에 맞춰 단암빌딩으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장은 이 전 총재의 탈당 시기와 관련한 질문에는 "출마 선언과 동시에 탈당하게 되며 당에 탈당계를 제출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 전 총재가 '이 후보와 만날 가능성'을 묻자 "현재로선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다만 박근혜 고건 심대평 등 연대설이 나오는 정치인들과는 이르면 주말,늦어도 내주에 회동을 갖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