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미드열풍을 일으켰던 '프리즌 브레이크(Prison Break)' 시즌3로 국내팬들을 찾는다.

특히 '석호필'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극중 스코필드(웬트워스 밀러 분)의 활약으로 여성 미드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만큼 팬들의 기대가 크다.

'미드열풍'의 주역인 '프리즌 브레이크'의 시즌 3가 9일부터 영화채널 캐치온에서 방송된다.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3은 미국에서 9월 17일부터 방영됐다. 미국 현지 방송 이후 두달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국내에 방송되는 것이다.

'프리즌 브레이크'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사형 선고를 받은 형을 구출하기 위해 천재 건축가 동생(웬트워스 밀러 분)이 감옥에 들어가 형과 함께 탈옥에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TV시리즈.

이번 시즌 3에서는 누명을 벗은 '링컨'이 음모론에 휩쓸려 감옥에 갇히게 된 '스코필드'를 구출하기 위한 고군분투가 펼쳐질 예정이다.

스코필드는 시즌 1의 배경이었던 감옥 '폭스리버'와는 차원이 다른 파나마에 위치한 '소나'에 갇히게 된다.
'소나'는 정부에서도 손을 뗀 곳으로 간수 조차 없는 중범죄자들이 모여 지내는 곳이다.

스코필드가 다시 한번 치밀한 계획과 천재성으로 '소나'에서 두번째 탈옥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기대해 볼만 하다.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3은 9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한편씩 방송되며,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0분 재방송 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주 월드시리즈 경기관계로 결방된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3 6화 7화는 폭스TV를 통해 4일 저녁 8시(현지시간)부터 연속 방송됐다.

연속방송 소식이 전해지면서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에는 '프리즌브레이크 시즌3 6화 자막' 등의 검색어가 상위권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검색이 이어지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