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호일 대체종이 나왔다 ‥ 이엔페이퍼, 생활ㆍ산업용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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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페이퍼가 생활산업용지와 인쇄용지 등 신제품을 내놓으며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 회사 최우식 사장은 7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설명회에서 기존의 알루미늄호일을 대체할 수 있는 '종이호일지'와 열을 내는 '발연원지' 등 생활산업용지를 선보였다.
종이호일지는 미국 FDA(식품의약국)에서 승인된 친환경 코팅제를 써 삼겹살을 굽는 등 음식물 요리에 쓰인다.
종이에 카본 소재를 사용해 만든 발열원지는 전기온돌 패널 등 바닥 난방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엔페이퍼는 더블 코팅을 한 '뉴 그랑프리',인쇄 광택이 뛰어난 교과서 용지 'E-코트지',얇으면서도 불투명도가 우수해 성서 사전류에 쓰이는 'e-코로나' 등 인쇄용지 신제품도 출시했다.
이날 최 사장은 "구조조정을 끝내고 조직을 안정시킨 만큼 내년부터 실적 개선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제 펄프가격 상승 등 외부 환경이 좋지 않다"며 "현재 조직 내 관리시스템 정착과 제품 품질 강화 등 내부 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초 오산과 신탄진 공장에 에너지저감장치를 가동하면 내년 하반기 70억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엔페이퍼는 호법창고 부지와 대전공장 매각,진주 1공장 폐쇄 및 380여명의 인력 감축 등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이 회사 최우식 사장은 7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설명회에서 기존의 알루미늄호일을 대체할 수 있는 '종이호일지'와 열을 내는 '발연원지' 등 생활산업용지를 선보였다.
종이호일지는 미국 FDA(식품의약국)에서 승인된 친환경 코팅제를 써 삼겹살을 굽는 등 음식물 요리에 쓰인다.
종이에 카본 소재를 사용해 만든 발열원지는 전기온돌 패널 등 바닥 난방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엔페이퍼는 더블 코팅을 한 '뉴 그랑프리',인쇄 광택이 뛰어난 교과서 용지 'E-코트지',얇으면서도 불투명도가 우수해 성서 사전류에 쓰이는 'e-코로나' 등 인쇄용지 신제품도 출시했다.
이날 최 사장은 "구조조정을 끝내고 조직을 안정시킨 만큼 내년부터 실적 개선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제 펄프가격 상승 등 외부 환경이 좋지 않다"며 "현재 조직 내 관리시스템 정착과 제품 품질 강화 등 내부 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초 오산과 신탄진 공장에 에너지저감장치를 가동하면 내년 하반기 70억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엔페이퍼는 호법창고 부지와 대전공장 매각,진주 1공장 폐쇄 및 380여명의 인력 감축 등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