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애니콜 휴대폰 브랜드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결합한 네 번째 애니콜 마케팅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7일 서울 한강 선상카페 프라디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애니콜 브랜드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계획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제일기획이 제작한 9분짜리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대화와 음악,사랑이 사라지고 개성이 억압받는 미래 가상사회에서 보아,타블로,시아준수,진보라로 구성된 '애니밴드'가 애니콜로 몰래 교신하며 음악을 만들어 사람들의 마음을 연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새 뮤직비디오에는 연말이나 내년 초에 발매될 휴대폰이 등장한다.

보아는 'W360',시아준수는 'W340',진보라는 'W350'을 들고 나온다.

애니밴드는 2005년 3월 애니모션,2005년 10월 애니클럽,2006년 12월 애니스타에 이은 애니콜의 네 번째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애니콜 브랜드를 바탕으로 제품,음악 등의 콘텐츠를 결합한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마케팅으로 재미를 봤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