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오케스트라 23년만에 서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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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기교로 유명한 파리오케스트라가 오는 1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두번째 내한 공연을 갖는다.
1984년 다니엘 바렌보임과 내한한 뒤 23년 만에 한국을 찾는 것.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2003년부터 진행해 온 '금호월드오케스트라'의 여덟번째 시리즈로 마련한 자리다.
이번 무대는 무도회 음악의 향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발레곡인 스트라빈스키의 '불새'를 비롯해 카니발곡인 '로마의 사육제',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라벨의 볼레로' 등 관객들에게 익숙한 음악들이 많다.
1967년 창설된 파리 오케스트라는 샤를르 뮌시부터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게오르그 숄티,다니엘 바렌보임과 같은 당대 거장들이 음악감독으로 거쳐간 곳.130여명의 연주자가 고전에서 현대를 아우르는 방대한 레퍼토리를 매년 80회 이상 세계 곳곳에서 연주한다.
2000년부터 파리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맡은 크리스토프 에센바흐는 훌륭한 피아니스트이자 명 지휘자로 프랑스 국가 최고 훈장인 '레종 도뇌르'를 받기도 했다.
관람료는 3만~23만원.(02)6303-1919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1984년 다니엘 바렌보임과 내한한 뒤 23년 만에 한국을 찾는 것.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2003년부터 진행해 온 '금호월드오케스트라'의 여덟번째 시리즈로 마련한 자리다.
이번 무대는 무도회 음악의 향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발레곡인 스트라빈스키의 '불새'를 비롯해 카니발곡인 '로마의 사육제',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라벨의 볼레로' 등 관객들에게 익숙한 음악들이 많다.
1967년 창설된 파리 오케스트라는 샤를르 뮌시부터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게오르그 숄티,다니엘 바렌보임과 같은 당대 거장들이 음악감독으로 거쳐간 곳.130여명의 연주자가 고전에서 현대를 아우르는 방대한 레퍼토리를 매년 80회 이상 세계 곳곳에서 연주한다.
2000년부터 파리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맡은 크리스토프 에센바흐는 훌륭한 피아니스트이자 명 지휘자로 프랑스 국가 최고 훈장인 '레종 도뇌르'를 받기도 했다.
관람료는 3만~23만원.(02)6303-1919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