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지수 편입종목 수익률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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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지수에 신규 편입된 종목은 외국인 지분율이 높아지면서 주가 상승률도 뛰어났던 것으로 조사됐다.
하나대투증권은 2005년부터 3년간 MSCI지수에 신규 편입된 종목의 기준일 이후 수익률과 외국인 보유 비중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7일 밝혔다.
2005년 5월 신규편입된 종목은 이후 1개월간 코스피지수 대비 1.07%포인트 초과상승했으며 3개월과 6개월도 각각 19.84%포인트,23.11%포인트 더 올랐다.
이 기간 외국인 지분율은 각각 0.45%포인트와 3.65%포인트,4.18%포인트 높아졌다.
지난 5월에 신규 편입된 종목도 1개월과 3개월,6개월 지수 대비 초과수익률이 각각 6.26%포인트와 9.23%포인트,29.12%포인트에 달했다.
외국인 지분율도 0.36%포인트와 1.95%포인트,2.28%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작년 5월에는 '차이나쇼크'로 지수가 급락하며 대형주들의 낙폭이 커 코스피지수보다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개월보다는 3개월,3개월보다는 6개월 뒤 수익률과 외국인 지분 증가율이 높았다"며 "신규 편입 종목은 주가 상승효과가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더 크게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신증권은 이날 이달 말 MSCI 한국 표준지수에 신규 편입될 종목 중 가스공사 STX조선 금호산업 대한해운 두산 대한전선 동양제철화학 등이 주목된다고 밝혔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하나대투증권은 2005년부터 3년간 MSCI지수에 신규 편입된 종목의 기준일 이후 수익률과 외국인 보유 비중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7일 밝혔다.
2005년 5월 신규편입된 종목은 이후 1개월간 코스피지수 대비 1.07%포인트 초과상승했으며 3개월과 6개월도 각각 19.84%포인트,23.11%포인트 더 올랐다.
이 기간 외국인 지분율은 각각 0.45%포인트와 3.65%포인트,4.18%포인트 높아졌다.
지난 5월에 신규 편입된 종목도 1개월과 3개월,6개월 지수 대비 초과수익률이 각각 6.26%포인트와 9.23%포인트,29.12%포인트에 달했다.
외국인 지분율도 0.36%포인트와 1.95%포인트,2.28%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작년 5월에는 '차이나쇼크'로 지수가 급락하며 대형주들의 낙폭이 커 코스피지수보다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개월보다는 3개월,3개월보다는 6개월 뒤 수익률과 외국인 지분 증가율이 높았다"며 "신규 편입 종목은 주가 상승효과가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더 크게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신증권은 이날 이달 말 MSCI 한국 표준지수에 신규 편입될 종목 중 가스공사 STX조선 금호산업 대한해운 두산 대한전선 동양제철화학 등이 주목된다고 밝혔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