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신도시 주상복합 '눈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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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파주,광교,김포 등 2기 신도시 중심상업지구에 대한 민.관 합동 복합단지 프로젝트파이낸싱(PF) 개발사업이 속속 가시화되면서 이들 지역에서 공급될 주상복합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9년부터 순차적으로 분양될 이들 주상복합은 신분당선 판교역,경의선 운정역 등 핵심 역세권 주변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해당 신도시의 랜드마크 단지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지난 6월 동탄신도시에서 분양된 '랜드마크급' 주상복합 메타폴리스가 분양시장 침체 속에서도 최고 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 마감한 것에 비춰볼 때 이들 주상복합 역시 실수요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파주 운정 주상복합 1850가구
7일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 등에 따르면 판교,파주,광교,김포신도시 등 2기 신도시 4곳에서 2010년까지 공급될 주상복합은 총 1만636가구에 달한다.
광교신도시가 5460가구로 가장 많고 △김포신도시 2060가구 △파주신도시 1850가구 △판교신도시 1266가구 등의 순이다.
이달 중순 일반아파트 분양이 시작되는 파주신도시에선 사업시행자인 주공이 8일 2조원 규모의 운정역세권 복합단지 PF사업 민간사업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5일 마감된 입찰에는 GS건설.국민연금,포스코건설.싱가포르투자청(GIC),SK건설.농협,우림건설.신한은행 등 4개 컨소시엄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정역 중심상업지구와 연계돼 개발되는 복합단지 면적은 총 3개 블록 10만2111㎡(3만942평)로,전용면적 85㎡ 초과 주상복합 1850가구가 공급된다.
분양시기는 이르면 2009년 하반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가상한제와 채권입찰제가 적용되며 계약일로부터 7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파주신도시는 서울 도심에서 15㎞,일산신도시에서 2㎞ 떨어진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2자유로 개통과 경의선 복선화가 2009년 예정돼 있다.
주공 관계자는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서는 중심상업지구는 신도시의 상업.업무.문화 기능이 집중되며,소리천 등 자연녹지 공간도 풍부해 주거환경 면에서 실수요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판교 2009년 상반기 분양
판교신도시 주상복합 용지는 4개 블록으로 판교역 주변 중심상업용지를 중심으로 양쪽에 2개씩 위치하고 있다.
이 중 토지공사 사업 블록인 서쪽 2개 블록은 지난 9월 롯데건설.대한지방행정공제회가 PF 민간사업자로 선정됐다.
PF 사업부지는 14만2000㎡(4만3000평) 규모로 백화점,할인점,호텔 등 상업시설은 물론 946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주상복합은 이르면 2009년 상반기에 분양될 예정이며,파주 주상복합과 마찬가지로 분양가상한제와 7년 전매규제를 적용받게 된다.
주공이 사업권을 가진 판교역 동쪽 2개 주상복합 블록에선 PF사업 대신 공영개발 또는 민간업체에 주상복합 용지를 매각하는 방식으로 2009년 32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광교신도시와 김포신도시도 내년 중 중심상업지역에 대한 PF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2010년께 각각 5460가구,206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2009년부터 순차적으로 분양될 이들 주상복합은 신분당선 판교역,경의선 운정역 등 핵심 역세권 주변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해당 신도시의 랜드마크 단지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지난 6월 동탄신도시에서 분양된 '랜드마크급' 주상복합 메타폴리스가 분양시장 침체 속에서도 최고 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 마감한 것에 비춰볼 때 이들 주상복합 역시 실수요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파주 운정 주상복합 1850가구
7일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 등에 따르면 판교,파주,광교,김포신도시 등 2기 신도시 4곳에서 2010년까지 공급될 주상복합은 총 1만636가구에 달한다.
광교신도시가 5460가구로 가장 많고 △김포신도시 2060가구 △파주신도시 1850가구 △판교신도시 1266가구 등의 순이다.
이달 중순 일반아파트 분양이 시작되는 파주신도시에선 사업시행자인 주공이 8일 2조원 규모의 운정역세권 복합단지 PF사업 민간사업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5일 마감된 입찰에는 GS건설.국민연금,포스코건설.싱가포르투자청(GIC),SK건설.농협,우림건설.신한은행 등 4개 컨소시엄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정역 중심상업지구와 연계돼 개발되는 복합단지 면적은 총 3개 블록 10만2111㎡(3만942평)로,전용면적 85㎡ 초과 주상복합 1850가구가 공급된다.
분양시기는 이르면 2009년 하반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가상한제와 채권입찰제가 적용되며 계약일로부터 7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파주신도시는 서울 도심에서 15㎞,일산신도시에서 2㎞ 떨어진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2자유로 개통과 경의선 복선화가 2009년 예정돼 있다.
주공 관계자는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서는 중심상업지구는 신도시의 상업.업무.문화 기능이 집중되며,소리천 등 자연녹지 공간도 풍부해 주거환경 면에서 실수요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판교 2009년 상반기 분양
판교신도시 주상복합 용지는 4개 블록으로 판교역 주변 중심상업용지를 중심으로 양쪽에 2개씩 위치하고 있다.
이 중 토지공사 사업 블록인 서쪽 2개 블록은 지난 9월 롯데건설.대한지방행정공제회가 PF 민간사업자로 선정됐다.
PF 사업부지는 14만2000㎡(4만3000평) 규모로 백화점,할인점,호텔 등 상업시설은 물론 946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주상복합은 이르면 2009년 상반기에 분양될 예정이며,파주 주상복합과 마찬가지로 분양가상한제와 7년 전매규제를 적용받게 된다.
주공이 사업권을 가진 판교역 동쪽 2개 주상복합 블록에선 PF사업 대신 공영개발 또는 민간업체에 주상복합 용지를 매각하는 방식으로 2009년 32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광교신도시와 김포신도시도 내년 중 중심상업지역에 대한 PF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2010년께 각각 5460가구,206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