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 고치라고 했으니 조금만 기다려주시길 바랍니다"

MBC 드라마 '아현동 마님'의 임성한 작가가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논란이 되고 있는 주인공 백시향(왕희지분)의 시대에 맞지 않게 촌스러운 스타일에 대해 견해을 피력했다.

그는 "지금 나오는 방송분은 몇주전에 찍이라 이삼일 후부터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직업이 검사임에도 불구하고 현실에 맞지 않게 너무 줏대없어 극이 답답하다 원성에 대해 임 작가는 "백시향이 자신만의 행복을 추구한다면 성종 사장을 미련없이 선택했을 것이고 젊음이 좋아 길라에게 빠졌다면 가족들의 청과 길라모 비난의 반대를 보기좋게 밝고 자기의 행복을 갈등없이 쟁취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인물은 제가 싫었기 때문에 백시향은 가족들의 행복을 택한 것입니다. 이같은 취지에서 시청자들분의 이해를 구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연기력 논란과 관련 임성한 작가는 "백시향으로 가득차면 자연스러운 연기가 나오리라 기대하니 부디 많은 용기를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부탁했다.

한편 왕희지는 MBC 공채탤런트 22기 출신으로 실제로는 33살의 왕희지는 42살 노처녀이자 인천지검 검사 백시향역으로 데뷔이후 처음으로 여주인공에 낙점됐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