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규제 완화 코스닥에 상대적 수혜"..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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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당국이 당초 가이드라인보다 완화된 신용융자 규제안을 제시했다.
이는 증권주의 주도권 강화와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이며 특히 코스닥 시장이 상대적 수혜를 받을 것이란 분석이다.
7일 신영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최근 주식시장의 강세 분위기나 풍부한 유동성을 감안하면 신용규제 완화는 시장의 상승 탄력에 한층 힘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약 4개월여만에 신용 규제가 풀리면서 증권주들도 새로운 모멘텀을 확보하게 됐으며, 최근 부쩍 커진 가격 부담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주도력 강화에 나설 것으로 관측.
이 연구원은 "지난 6월말 신용규제 이후 코스피 시장의 신용잔고는 크게 줄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코스닥 신용융자 잔고는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면서 "신용규제 완화의 상대적인 혜택은 코스닥 시장이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신용규제 이후 신용잔고가 크게 줄어든 코스닥 종목으로는 미주제강과 소리바다, IC코퍼레이션, 한국기술투자, CNH캐피탈, 하림 등이 있다.
이 연구원은 "이 종목들은 예상대로 신용 매수세가 코스닥 시장에 몰린다면 참고할 만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이는 증권주의 주도권 강화와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이며 특히 코스닥 시장이 상대적 수혜를 받을 것이란 분석이다.
7일 신영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최근 주식시장의 강세 분위기나 풍부한 유동성을 감안하면 신용규제 완화는 시장의 상승 탄력에 한층 힘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약 4개월여만에 신용 규제가 풀리면서 증권주들도 새로운 모멘텀을 확보하게 됐으며, 최근 부쩍 커진 가격 부담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주도력 강화에 나설 것으로 관측.
이 연구원은 "지난 6월말 신용규제 이후 코스피 시장의 신용잔고는 크게 줄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코스닥 신용융자 잔고는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면서 "신용규제 완화의 상대적인 혜택은 코스닥 시장이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신용규제 이후 신용잔고가 크게 줄어든 코스닥 종목으로는 미주제강과 소리바다, IC코퍼레이션, 한국기술투자, CNH캐피탈, 하림 등이 있다.
이 연구원은 "이 종목들은 예상대로 신용 매수세가 코스닥 시장에 몰린다면 참고할 만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