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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근당, 실적 회복세 지연..목표가↓-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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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투자증권은 7일 종근당에 대해 실적 회복세가 지연되고 있다며 목표가를 2만9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이혜원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종근당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641억원을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28.1% 감소한 74억원에 그쳤다"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증가했다고는 하지만 2분기 매출과 추정치를 각각 3.2%, 7.6%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또 "영업이익률 역시 17.6%에서 11.6%로 크게 하락하면서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시키기는 역부족이었다"고 설명했다.

    종근당의 수익성이 크게 하락한 이유로 이 애널리스트는 두가지 요인을 제시했다.

    먼저 매출은 정체돼있는 반면 영업력 강화를 위해 영업인력을 확충하는 과정에서 판관비가 크게 증가했고, 두번째로 야일라, 아벨록스 등의 상품판매는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저원가 제품인 애니디핀, 캄토벨은 매출 부진을 겪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

    이 애널리스트는 "주력제품인 딜라트렌의 성장성이 현저히 낮아진데다 애니디핀의 매출 부진이 극심한 가운데 약가재평가 대상에 포함돼 있어 외형성장 회복세에 다소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강화된 영업력으로 이를 얼마나 극복할 수 있을지가 향후 성장에 주요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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