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내년 LCD 황금기 개막..목표가↑-굿모닝신한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굿모닝신한증권은 7일 LG필립스LCD에 대해 "내년부터 LCD 황금기(Golden Age)가 도래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6만1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올렸다.
이 증권사 소현철 연구원은 "통상 비수기가 시작되는 11월부터 패널가격이 하락세를 보였으나, 현재 LCD 수요가 계속 늘어나면서 11월까지 패널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선진국 뿐 아니라 브릭스(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국가의 유통업체도 LCD에 대한 고마진 전략에서 박리다매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어 LCD 판매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LG필립스LCD의 올 4분기 영업이익은 분기별 사상 최대인 89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소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내년 8월 베이징 올림픽을 기점으로 중국시장에서 LCD TV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2010년 남아공 월드컵과 상하이 엑스포 등 글로벌 이벤트들이 신흥시장에 집중되고 있어 향후 브릭스 시장이 LCD 수요를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2009년 2월 미국에서 아날로그 방송이 중단되는 것도 호재로 꼽았다.
소 연구원은 "이 같은 LCD 황금기에 대비해 LG필립스LCD가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면서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조7053억원과 2조6233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후 최고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소현철 연구원은 "통상 비수기가 시작되는 11월부터 패널가격이 하락세를 보였으나, 현재 LCD 수요가 계속 늘어나면서 11월까지 패널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선진국 뿐 아니라 브릭스(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국가의 유통업체도 LCD에 대한 고마진 전략에서 박리다매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어 LCD 판매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LG필립스LCD의 올 4분기 영업이익은 분기별 사상 최대인 89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소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내년 8월 베이징 올림픽을 기점으로 중국시장에서 LCD TV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2010년 남아공 월드컵과 상하이 엑스포 등 글로벌 이벤트들이 신흥시장에 집중되고 있어 향후 브릭스 시장이 LCD 수요를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2009년 2월 미국에서 아날로그 방송이 중단되는 것도 호재로 꼽았다.
소 연구원은 "이 같은 LCD 황금기에 대비해 LG필립스LCD가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면서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조7053억원과 2조6233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후 최고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