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두산인프라코어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27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일대비 3.73%(1450원) 오른 4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우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의 3분기 실적이 양호했고 내년 굴삭기, 공작기계 수출 증대 기대가 높다며 목표주가를 4만2600원으로 올렸다.

우리투자증권은 산업차량 수익성 저하와 원화강세에 따른 매출 감소로 두산인프라코어의 3분기 실적이 예상을 소폭 밑돌았지만 4분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보면서 목표주가를 4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밥캣 인수금융 마무리로 인수작업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여 추가적인 주가상승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삼성증권도 두산인프라코어의 3분기 실적이 무난했고 건설기계와 공작기계부문의 견조한 성장세와 자회사 한국항공우주의 수주 모멘텀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올렸다.

한편, 밥캣과 관련해서는 미국 건설기계시장이 부진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향후 밥캣의 실적 개선세를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