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날 급등했던 제약주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상승세를 이끌었던 대형 제약주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중외제약, 동아제약, 한미약품, 현대약품 등 대형주들은 2% 이상의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유한양행, 종근당, 부광약품 등도 1% 대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한미약품은 개장과 함께 18만3000원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금새 하락세로 반전해 17만4000원까지 밀려나 거래되고 있다.

대웅제약은 8만5000원에 신고가를 경신한 후 내림세로 돌아섰으며, 부광약품도 신고가 4만원을 기록한 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는 종목들은 대부분 우선주들로서, 삼진제약, 환인제약, 일양약품 등이 3% 내외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