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대웅제약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안정적)'에서 'A+(안정적)'로 한 단계 올린다고 7일 밝혔다.

한신평은 대웅제약에 대해 "오리지널 제품위주의 포트폴리오로 약가 재평가나 약제비 적정화 방안 등의 외부변수에 제네릭 중심 업체보다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업계 최고 수준의 신제품 도입 능력과 영업능력으로 전문 의약품 시장에서 EDI 청구액 기준 업계 1위의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면서 "제품 포트폴리오와 영업 안정성이 매우 우수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신평은 "수익성이 높은 신제품의 매출 신장으로 대웅제약의 수익 창출력은 업계 수위에 이르렀고, 이에 바탕한 꾸준한 현금 유입으로 부채비율이 감소하는 등 재무안정성도 우수하게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