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개그콘서트’의 ‘명인’ ‘고교천황’ KBS2TV 드라마 ‘소문난 칠 공주’에서 감초 연기를 선보였던 개그맨 안일권이 오는 154일 개막하는 가족 뮤지컬 ‘손오공과 부르마의 환상모험’(극본/연출: 허용안, 주최: 극단 ‘보따리’, 주관: 굿프랜즈 엔터테인먼트)에서 주인공 손오공 역으로 출연한다.

중국 고전소설 ‘서유기’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재구성한 이번 뮤지컬은 주인공 손오공과 친구들이 5개의 신비한 수정구슬을 찾게되는 과정을 빛과 레이저를 이용한 환상적인 무대와 인라인 스케이트, 탭댄스, 마술, 아크로바틱 등의 다채로운 볼거리를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손오공역의 안일권은 어린이들을 위한 이번 공연을 위해 출연료 전액을 자선단체에 기부할 것으로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으며, 주최사인 극단 ‘보따리’에서도 매회 공연마다 수익의 일부를 해당 구의 아동 복지 시설에 기부 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안일권은 “공연뿐만 아니라 실직적으로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좋은 취지의 뮤지컬에 참여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 온 가족이 뮤지컬 감상도 하시고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도 남겨주시기 바란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안일권의 누나인 안숙희도 1987 년 KBS 개그맨 공채5기 출신으로 '유머1번지' 등에서 맹활약했던 개그맨이다.

안일권이 출연하는 가족뮤지컬 ‘손오공과 부르마의 환상모험’은 오는 11월 15일부터 동대문 구민회관을 시작으로 안양, 마포 등 서울 및 전국 대도시에서 열릴 계획이다.

티켓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cafe.naver.com/tboddari) T:2248-4943으로 문의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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