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술 은행'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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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첫 '술 은행'이 6일 남부 자이현에 문을 열고 영업을 시작했다고 대만 일간 자립만보가 7일 전했다.
'술 은행'이란 계좌를 개설한 고객이 각종 술을 '저축'하면 은행이 과학적인 저장과 온도 조절로 관리,투자가치를 불려주는 곳.수시 인출이 가능하며 인터넷으로 자신의 술을 확인할 수도 있다.
술 은행을 개설한 대만 담배주류공사 차이무린 사장은 개막식에서 "본점은 타이베이 맥주 공장이 될 것이며 앞으로 각 지역 양조장에 지점을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이 사장은 "고량주는 오래 익힐수록 향기롭고 가치도 올라간다"며 "고객이 구입한 술은 고유 번호가 매겨져 술의 순도를 보존해 주는 항아리에 보관돼 애주가들의 새로운 투자 방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만 담배주류공사는 6일 개점에 맞춰 '2008년 무자년(戊子年) 기념주' 300병을 출시하기도 했는데 16년산인 이 고량주는 5ℓ 한 병당 가격이 3만6000대만달러(약 100만원)이다.
<연합뉴스>
'술 은행'이란 계좌를 개설한 고객이 각종 술을 '저축'하면 은행이 과학적인 저장과 온도 조절로 관리,투자가치를 불려주는 곳.수시 인출이 가능하며 인터넷으로 자신의 술을 확인할 수도 있다.
술 은행을 개설한 대만 담배주류공사 차이무린 사장은 개막식에서 "본점은 타이베이 맥주 공장이 될 것이며 앞으로 각 지역 양조장에 지점을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이 사장은 "고량주는 오래 익힐수록 향기롭고 가치도 올라간다"며 "고객이 구입한 술은 고유 번호가 매겨져 술의 순도를 보존해 주는 항아리에 보관돼 애주가들의 새로운 투자 방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만 담배주류공사는 6일 개점에 맞춰 '2008년 무자년(戊子年) 기념주' 300병을 출시하기도 했는데 16년산인 이 고량주는 5ℓ 한 병당 가격이 3만6000대만달러(약 100만원)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