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댁 김희선이 신랑과 함께 장보러 갔던 일을 통해 팬들에게 '깨소금 냄새나는' 신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 19일 사업가 박주영(33)씨와 백년가약을 맺은 김희선(30)이 새신부가 돼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김희선은 6일 자신의 팬카페에 "안녕하셨어요? 오늘 날씨 참 맘에드네요"라며 결혼 후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오랜만에 외출했어요"라고 말한 김희선은 "오빠가 시간이 나서 장보러 가자고 했더니 기꺼이 응해주더라고요"라며 신혼의 단꿈에 젖은 행복한 생활을 생생히 전달해 줬다.

김희선은 "그래서 백화점 지하에서 이것저것 사고. 할줄 아는건 없는데 뭘그렇게 사고 싶은건 많은지"라며 설레이면서 익숙하지 않은 신혼생활을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서 김희선은 "아무튼 장을보고 집에 왔거든요? 그런데 집에 와서 보니 산게 또 별로없는건 왜그런걸까요?"라며 새내기 신부의 애교스런 말을 남겼다.그리고 "오늘은 집에서 고기 구워 먹으려구요. 룰루랄라"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희선은 "식사 제때 잘 챙겨 드시고 늘 행복하셔야 되요. 또 올게요. 그때까지 이 아줌마는 요리공부 좀"이라며 새내기 신부로서 신부수업에 열심인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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