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박지성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티켓을 따냈다.

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07-2008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F조 4차전.


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우크라이나 디나모 키에프와의 홈경기에서 디나모 키에프에 4-0로 이기며 가볍게 16강행에 올랐다.

조별리그 4연승을 내달리며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하게된 맨유. 하지만 디나모 케예프는 4연패라는 쓰디쓴 아픔에 빠졌다.

맨유는 전반 31분 피케의 침착한 헤딩슛으로 첫 골을 뽑은 맨유는 이어 전반 테베즈의 또다른 골로 2골을 앞서 나갔다.

후반전에 시작되면서 공격 템포를 더욱 조인 맨유는 나니와 루니의 합작품으로 3번째 골을 성공 시켰다.

전반 31분 테베즈가 웨인 루니의 패스를 잡아 오른발 강 슈팅을 날려 스코어를 2-0까지 벌려놓았다.

그리고 종료 2분전 호날두의 멋진 마지막 골로 맨유 디나모 전에서 16강행 티켓을 여유롭게 따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