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3Q 예상 하회..목표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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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8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을 하회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내렸다. 그러나 4분기부터 실적 개선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씨소프트는 7일 3분기 영업이익이은 97억3500만원으로 전기에 비해 8.19%,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44.36% 줄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00억5000만원과 100억7500만원으로, 매출은 전기보다 5.49% 늘었지만 순이익은 4.6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엔씨소프트 실적의 특징은 '길드워' 확장팩 발매로 인한 해외부문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사설 불법 서버의 악영향으로 '리니지1' 매출액이 감소했고 '길드워' 확장팩, '타뷸라라사' 등 신규게임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집행되면서 해외계열사 수익성이 개선되지 못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4분기부터 엔씨소프트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상반기 국내 매출액을 감소시켰던 ‘리니지1’의 불법서버로 인한 사용자 감소세가 9월부터 반전됐고, 지난 2일부터 미국과 유럽에서 상용화를 시작한 ‘타뷸라라사’의 신규 매출액이 계상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또 크리스마스 선물용 수요로 ‘길드워’의 판매호조가 예상되고, 마케팅 비용 등 비용 요인이 완화될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대우증권은 엔씨소프트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544억원과 108억원으로 3분기와 비교해 각각 5.6%, 32.5%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씨소프트는 7일 3분기 영업이익이은 97억3500만원으로 전기에 비해 8.19%,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44.36% 줄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00억5000만원과 100억7500만원으로, 매출은 전기보다 5.49% 늘었지만 순이익은 4.6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엔씨소프트 실적의 특징은 '길드워' 확장팩 발매로 인한 해외부문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사설 불법 서버의 악영향으로 '리니지1' 매출액이 감소했고 '길드워' 확장팩, '타뷸라라사' 등 신규게임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집행되면서 해외계열사 수익성이 개선되지 못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4분기부터 엔씨소프트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상반기 국내 매출액을 감소시켰던 ‘리니지1’의 불법서버로 인한 사용자 감소세가 9월부터 반전됐고, 지난 2일부터 미국과 유럽에서 상용화를 시작한 ‘타뷸라라사’의 신규 매출액이 계상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또 크리스마스 선물용 수요로 ‘길드워’의 판매호조가 예상되고, 마케팅 비용 등 비용 요인이 완화될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대우증권은 엔씨소프트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544억원과 108억원으로 3분기와 비교해 각각 5.6%, 32.5%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