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MBC 특별기획 '태왕사신기'.

충직한 근위대장 고우충 역의 박정학이 고구려 벽화 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멋진 모습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중 담덕(배용준 분)의 무예스승이자 충직한 근위대장으로, 그동안 담덕 곁에서 그림자처럼 수호하던 박정학이 최근 백제와의 전투신 및 국내성으로 다시 들어가는 장면에서 그 기개와 위엄이 확연하게 드러나며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그 중에서도 카리스마 넘치고 근엄한 표정으로 한 손으로 고삐를 잡고 허리를 꼿꼿이 세운 채 말을 타고 모래바람을 날리며 적진으로 돌격하는 박정학의 멋진 모습에 네티즌들은 ‘진짜 고구려 장군이 살아 돌아온 것 같다’ 며 그 용맹스러움에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어떠한 상황에서도 한치의 흔들림이 없던 고우충이 자신이 지키는 왕 담덕 앞에서 무릎을 꿇고 처음으로 눈물을 흘리던 장면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적시며 '태왕사신기' 팬들 사이에서 감동의 장면으로 꼽힐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단호하면서도 중후하고 따뜻한 카리스마를 가진 정의로운 충신 고우충 역의 박정학에 대해 ‘고구려 최고 무사 중의 무사’ 라며 존재감이 빛나는 캐릭터에 대한 호평과 함께 ‘박정학 다시 알기’에 대한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사실 박정학은 드라마 '대망', '야인시대', '로즈마리', '해신', 영화 '무사', '중천'등에서 선 굵은 연기와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극중 없어서는 안되는 조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최근 주연급으로 출연했던 프랑스 영화 '샤뽀 드 루(Chapeau de Roue)'의 감독이자 세계적인 거장 토니 마샬 감독으로부터 “아시아의 숀펜” 으로 불리며 “뛰어난 연기력과 강한 카리스마를 가진 멋진 배우” 로 극찬을 받으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까지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배우다.

카리스마 넘치는 충직한 모습으로 어느 때보다 더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박정학의 모습은 매주 수, 목 밤 9시 55분 '태왕사신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9일 '태왕사신기 16회' 등을 검색하며 네티즌들의 '태왕사신기' 사랑은 끊이질 않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