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세계최대 전선회사 지분 9.9%를 인수한다고 발표한 대한전선이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오전 9시 12분 현재 대한전선은 전일대비 4.44%(3500원) 오른 8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전선은 지난 6일 세계최대 전선회사인 이탈리아 프리즈미안의 지분 9.9%를 5141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대신증권은 대한전선이 프리즈미안 인수로 기술제휴과 공동마케팅을 통한 영업가치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향후 지분 추가매입으로 경영권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어 대한전선이 글로벌 전선업체로 도약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도 9만6000원으로 올렸다.

글로벌 전선업황의 호조로 양사의 실적 호조도 꾸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