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약세..예상치 하회한 3Q실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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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예상치를 하회하는 3분기 실적 발표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 27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일보다 1.49% 떨어진 16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3% 넘게 하락한데 이어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전일 3분기 영업이익이 596억9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9000억1200만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334억2800만원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두산중공업의 실적이 2개 분기 연속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이는 컨센서스가 너무 높게 잡혀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현 주가는 과도하게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또 HSBC도 두산중공업의 3분기 실적이 기대 이하였다며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치를 낮춘다고 밝혔다.
하지만 삼성증권은 두산중공업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4분기에는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릴 것이라고 호평하고 목표가를 기존 16만6700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현대증권과 우리투자증권도 4분기 이후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며 긍정적인 시각을 이어갔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8일 오전 9시 27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일보다 1.49% 떨어진 16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3% 넘게 하락한데 이어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전일 3분기 영업이익이 596억9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9000억1200만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334억2800만원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두산중공업의 실적이 2개 분기 연속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이는 컨센서스가 너무 높게 잡혀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현 주가는 과도하게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또 HSBC도 두산중공업의 3분기 실적이 기대 이하였다며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치를 낮춘다고 밝혔다.
하지만 삼성증권은 두산중공업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4분기에는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릴 것이라고 호평하고 목표가를 기존 16만6700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현대증권과 우리투자증권도 4분기 이후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며 긍정적인 시각을 이어갔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