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던 패리스 힐튼이 7일 드디어 한국 땅을 밟았다.

가는 곳마다 화제를 뿌리고 다니는 패리스 힐튼이 이번에는 '무한도전'에 깜짝 등장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벌써부터 '패리스 힐튼 무한도전' 등을 검색하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MBC의 한 관계자는 "7일 밤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힐튼이 8일 '무한도전' 녹화에 참여한다"면서 "출연진에게 힐튼의 출연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힐튼이 깜짝 등장한 후 촬영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녀가 한국에 도착하기 직전까지도 정확한 스케줄이 잡히지 않았던 '무한도전' 제작진은 7일께 최종 결정이 나자 긴급회의를 소집해 아이템을 선정했다고…

무한도전 6인방 박명수, 유재석,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와 함께 코믹 코드로 나갈 예정인 패리스 힐튼이 출연하는 무한도전 녹화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방송 날짜는 아직 미정.

그동안 앙리를 비롯해 마리아 샤라포바 그리고 한국의 톱스타들과 김연아 선수도 출연했던 무한도전.

패리스 힐튼과 함께 꾸며질 '무한도전'은 어떤 모습일지 네티즌들의 관심은 방송이 나갈 때까지 이어질 듯 하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