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7일 장초반 약세를 보이다가 급반등하고 있다.

오전 10시 40분 현재 효성은 전날대비 4000원(4.11%) 오른 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효성은 3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이날 전반적인 하락장 속에 7만1700원까지 떨어져 거래됐다. 하지만 실적호조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4분기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몰리면서 강세로 전환했다.

이날 증권가에서도 효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와 더불어 목표주가를 올려잡았다.

CJ투자증권은 효성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올릴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8500원에서 9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굿모닝신한증권도 중공업 부문에서 효성의 수준잔고가 25% 가량 증가하고 1~2차 증설 설비가동으로 성장세가 예상된다면서 목표주가를 7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 유지.

서울증권은 효성의 3분기 실적은 양호했으며, 4분기에도 중공업 중심으로 실적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 9만1000원과 '매수2'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