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디지털 음반사 만인에미디어는 8일 삼성전자 애니콜의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 '애니밴드'의 음원 및 뮤직드라마 영상에 대한 온라인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5년 1탄 '애니모션'을 시작으로 2탄 '애니클럽', 3탄 '애니스타'로 이어진 애니콜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는 최고의 스타들을 기용하며 숱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이번 4탄 '애니밴드' 역시, 보아, 타블로(에픽하이), 시아준수(동방신기), 진보라가 참여하는 초호화 캐스팅으로 제작 초기단계부터 많은 화제가 됐다.

'애니밴드'는 하이브리드 뮤직 3부작으로 탄생해, 이날부터 소리바다, 벅스, 멜론, 싸이월드 등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는 물론이고 통화연결음, 벨소리 등 모바일 음악서비스에서 2곡이 선공개된다. 히든 트랙 1곡은 추후 공개 될 예정이다.

'애니밴드'의 뮤직비디오는 9분15초에 이르는 뮤직드라마 형태로 제작돼, 한 편의 영화를 감상하는 듯한 화려한 영상과 함께 보아, 타블로, 시아준수, 진보라의 연기 호흡이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만인에미디어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프로모션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