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윈, 반도체 장비사 인수..내년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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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수합병(M&A)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텔레윈이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를 인수, 반도체 장비시장에 진출키로 했다. 텔레윈은 내년 이 반도체 장비회사의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텔레윈은 8일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인 퓨쳐하이테크를 인수했다며 내년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텔레윈은 퓨쳐하이테크의 지분 50.1%와 경영권을 60억원에 인수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퓨쳐하이테크는 2002년 설립이래 반도체 검사 장비용 인터페이스 제품인 프로브카드용 인쇄회로기판(PCB), 마더보드 및 하이픽스(HiFix) 등을 파이컴과 디아이 등 반도체 관련 기업에 공급해 온 회사이다.
김덕진 텔레윈 대표는 "퓨처하이테크는 2007년부터 미국의 글로벌 칩 메이커인 샌디스크와 독일 인피니온의 납품 업체인 키몬다와의 직접거래를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내년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고 말했다.
퓨처하이테크는 2007년 상반기 매출액 57억3000만원과 세전이익 12억원을 달성했으며 내년에는 해외매출이 크게 늘면서 200억원 이상의 매출과 50억원 이상의 순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텔레윈은 지난 2개월동안 엔터테인먼트기업인 스타케이(정일우, 이다해, 최정원 등), 국내 상용 여행업체 중선두권인 SG항공여행사, 상품권 유통업체인 티켓나라, 영화사 유나이티드픽쳐스, 탑센, 와이브로업체인 자이텍 등을 인수하며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김 대표는 "기술력과 수익력이 양호한 제조업과 향후 성장성과 시너지효과가 기대되는 콘텐츠, 서비스 사업 위주로 사업영역을 재편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관련 업종의 회사를 추가로 인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최근 카지노운영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한 것에 대해 "관련회사가 해외에서 포카 토너먼트를 베이스로 한 게임 및 관련 부대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사업권 획득을 추진중이며 사업권 획득에 관한 계약이 11월중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텔레윈은 8일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인 퓨쳐하이테크를 인수했다며 내년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텔레윈은 퓨쳐하이테크의 지분 50.1%와 경영권을 60억원에 인수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퓨쳐하이테크는 2002년 설립이래 반도체 검사 장비용 인터페이스 제품인 프로브카드용 인쇄회로기판(PCB), 마더보드 및 하이픽스(HiFix) 등을 파이컴과 디아이 등 반도체 관련 기업에 공급해 온 회사이다.
김덕진 텔레윈 대표는 "퓨처하이테크는 2007년부터 미국의 글로벌 칩 메이커인 샌디스크와 독일 인피니온의 납품 업체인 키몬다와의 직접거래를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내년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고 말했다.
퓨처하이테크는 2007년 상반기 매출액 57억3000만원과 세전이익 12억원을 달성했으며 내년에는 해외매출이 크게 늘면서 200억원 이상의 매출과 50억원 이상의 순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텔레윈은 지난 2개월동안 엔터테인먼트기업인 스타케이(정일우, 이다해, 최정원 등), 국내 상용 여행업체 중선두권인 SG항공여행사, 상품권 유통업체인 티켓나라, 영화사 유나이티드픽쳐스, 탑센, 와이브로업체인 자이텍 등을 인수하며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김 대표는 "기술력과 수익력이 양호한 제조업과 향후 성장성과 시너지효과가 기대되는 콘텐츠, 서비스 사업 위주로 사업영역을 재편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관련 업종의 회사를 추가로 인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최근 카지노운영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한 것에 대해 "관련회사가 해외에서 포카 토너먼트를 베이스로 한 게임 및 관련 부대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사업권 획득을 추진중이며 사업권 획득에 관한 계약이 11월중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