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는 '가요계의 악동' DJ DOC의 이하늘이 출연해 어려웠던 과거를 털어놨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어머니마저 재혼 하자 할머니 손에 자란 이하늘은 가난 때문에 장학금을 주는 학교를 선택해야 했고 관심이 많았던 예능 쪽으로 학교를 선택했지만 고생하시는 할머니 때문에 학교까지 끝까지 다닐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하늘은 "형편을 고려해 고등학교를 그만뒀는데 생각해 보면 할머니에게 못할 짓이었다"며 눈물을 보여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기도 했다.

또 "여자친구와도 경제적인 문제로 헤어진 적이 있다"며 아픈 속내를 드러냈다.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 DJ DOC의 멤버 정재용은 이하늘의 잠적 사건, 김창렬과 함께 했던 지난 이야기들을 풀어놓기도 했다.

방송 이후 포털 사이트에는 이하늘의 동생이자 YG엔터테인먼트 가수인 이현배 등에 대한 누리꾼들의 검색이 이어지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