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만기일을 맞은 가운데 지수선물은 급락하며 251P까지 밀렸다.

이날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9.00P(3.46%) 하락한 251.15로 마감했다.

이날 미국증시 급락에 하락 출발한 지수선물은 외국인이 대규모 순매도에 나서면서 장중 250P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장 막판 하락폭을 줄이기는 했지만, 전날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던 지수선물은 다시 250P초반대로 내려앉았다.

이날 외국인은 가장 많은 순매도 규모를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외국인은 지난 4월19일 1만3326계약 순매도한 바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00계약, 9564계약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만3575계약 순매수했다.

외국인의 대량 매도로 장 후반 베이시스가 0.1P대까지 하락하면서 프로그램 차익거래도 8906억원 대규모 순매도를 나타냈다.

현, 선물간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1.18으로 전날보다 하락했다.

미결제약정은 8만6151계약으로 전날보다 621계약 줄었으며 거래량은 4만계약 늘어난 24만506계약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