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선종별 선순환으로 호황 지속-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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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9일 조선업종에 대해 대규모 발주가 지속되는 선종별 선순환이 진행되면서 업황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탱커선의 부진함 속에 벌크선, 컨테이너선의 대규모 발주가 지속되는 선종별 선순환이 진행되며 업황 호조 국면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전년 동기 대비 선가 상승과 수주 증가도 잇따를 것이고 업체들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 상승세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후판 등 원자재 부족 현상이 지속되며 원가 상승 부담 요인은 계속 부각되겠지만 해운업 호조 및 빠른 선가 상승으로 주가 부담은 작을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대우증권은 2008년 하반기부터 벌크선과 컨테이너선 발주가 다소 줄어들 가능성은 있지만 탱커선의 신조 발주가 서서히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9년에도 선종이 교체되는 선종별 선순환이 지속되며 업황 호조세는 이어갈 전망이고 신조선소의 확대로 인해 수주잔고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대우증권은 다만 조선업의 업황 호조 국면이 지속될지 여부에 대한 전망을 위해서는 환율, 유가, 금리, 수주현황, 운임지수, 세계경제성장률 등의 주요 변수들을 계속 점검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대우증권은 최선호종목으로 현대미포조선(목표가 49만원), 한진중공업(13만4000원), 태광(5만원)을 꼽았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탱커선의 부진함 속에 벌크선, 컨테이너선의 대규모 발주가 지속되는 선종별 선순환이 진행되며 업황 호조 국면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전년 동기 대비 선가 상승과 수주 증가도 잇따를 것이고 업체들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 상승세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후판 등 원자재 부족 현상이 지속되며 원가 상승 부담 요인은 계속 부각되겠지만 해운업 호조 및 빠른 선가 상승으로 주가 부담은 작을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대우증권은 2008년 하반기부터 벌크선과 컨테이너선 발주가 다소 줄어들 가능성은 있지만 탱커선의 신조 발주가 서서히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9년에도 선종이 교체되는 선종별 선순환이 지속되며 업황 호조세는 이어갈 전망이고 신조선소의 확대로 인해 수주잔고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대우증권은 다만 조선업의 업황 호조 국면이 지속될지 여부에 대한 전망을 위해서는 환율, 유가, 금리, 수주현황, 운임지수, 세계경제성장률 등의 주요 변수들을 계속 점검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대우증권은 최선호종목으로 현대미포조선(목표가 49만원), 한진중공업(13만4000원), 태광(5만원)을 꼽았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