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석화, 고수익 염소사업 확대 긍정적"-SK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SK증권은 9일 한화석유화학에 대해 새로 전개하는 염소사업이 고수익을 창출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만8600원을 유지했다.
임지수 SK증권 연구원은 "한화석유화학은 전날 향후 설비투자 계획도 함께 발표했는데 핵심은 안정적 고수익이 보장되는 독점사업인 염소사업을 키우겠다는 것"이라며 "신규사업은 한화석화 매출의 5% 수준에 불과하지만, 예상 연간 영업이익은 300억원 이상으로 평균 영업이익의 15% 이상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염소사업은 생산 구조적인 높은 진입장벽 때문에 평균 영업이익 20% 이상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화석화가 발표한 신규 염소사업에서 생산제품은 가성소다와 염소 수요기업으로부터 받는 염산(HCl)을 투입한 15만톤의 EDC 설비 등이다.
임 연구원은 "가성소다와 EDC 증설도 현 시장환경에서 양호한 수준이지만, 실질적으로 고객 확보가 다 되어 있는 염소사업의 증설이 매우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금호미쓰이화학의 MDI 설비증설, 한국화인케미칼 및 한국바스프의 MDI/TDI 디보틀넥킹, 제일모직과 호남석유화학의 PC(폴리카보네이트) 설비 건설 등으로 염소수요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한화석화는 사우디 투자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임 연구원은 전했다.
한편 임 연구원은 한화석화의 3분기 실적에 대해 당초 예상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4분기에도 이 같은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임지수 SK증권 연구원은 "한화석유화학은 전날 향후 설비투자 계획도 함께 발표했는데 핵심은 안정적 고수익이 보장되는 독점사업인 염소사업을 키우겠다는 것"이라며 "신규사업은 한화석화 매출의 5% 수준에 불과하지만, 예상 연간 영업이익은 300억원 이상으로 평균 영업이익의 15% 이상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염소사업은 생산 구조적인 높은 진입장벽 때문에 평균 영업이익 20% 이상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화석화가 발표한 신규 염소사업에서 생산제품은 가성소다와 염소 수요기업으로부터 받는 염산(HCl)을 투입한 15만톤의 EDC 설비 등이다.
임 연구원은 "가성소다와 EDC 증설도 현 시장환경에서 양호한 수준이지만, 실질적으로 고객 확보가 다 되어 있는 염소사업의 증설이 매우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금호미쓰이화학의 MDI 설비증설, 한국화인케미칼 및 한국바스프의 MDI/TDI 디보틀넥킹, 제일모직과 호남석유화학의 PC(폴리카보네이트) 설비 건설 등으로 염소수요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한화석화는 사우디 투자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임 연구원은 전했다.
한편 임 연구원은 한화석화의 3분기 실적에 대해 당초 예상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4분기에도 이 같은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