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코스피 지수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8.00P(0.40%) 오른 1987.56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1% 넘게 올라 2000선을 회복하며 거래를 시작했지만, 상승 탄력이 좀처럼 늘어나지 않으면서 오름폭이 줄어들고 있다.

외국인은 616억원 매도 우위를 이어가고 있지만, 기관과 개인이 각각 217억원과 278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특히 통신 업종을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으며, 화학과 운수장비 등 대형주들을 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통신과 운수장비, 철강, 화학 등을 순매도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