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은 9일 최근 NHN의 해외시장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이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현재 일본과 중국시장의 NHN의 트래픽이 정체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심준보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NHN의 실적이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높은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지만, 현재 주가가 실적 성장의 신뢰성을 적절히 반영하고 있는지는 생각해볼 문제라는 입장이다.

심 애널리스트는 "8일 발표된 NHN의 3분기 실적은 게임 분야 호조로 예상을 웃돌았다"며, 4분기 실적도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계절성과 대통령선거로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 성장률의 상승, 파워링크 CPC(클릭당 과금하는 종량제 검색 광고)의 안정화, 파나마프로젝트(CPC 광고를 개선한 신규 검색 플랫폼) 효과로 성장률이 3분기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