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Mnet 조정린의 '아찔한 소개팅 파이널'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매주 목요일 저녁 방송되는 '아찔한 소개팅 파이널'은 아찔한 소개팅의 결정판. 시즌 1부터 3까지의 아찔함을 다 모아놓은 '아찔소 파이널'은 킹카과 퀸카의 경고 횟수에 따라 러브머니가 결정된다.

얼마전 통통녀에서 날씬 미녀로 거듭난 조정린의 사회로 아찔한 소개팅이 시작된다.

9일에는 8일 저녁 등장했던 악녀가 네티즌들 사이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때문에,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는 이와 관련된 '아찔소 악녀' 부터 시작해 '아찔한 소개팅 파이널' '조정린' 등 관련 검색어들이 올라 오고 있다.

8일 저녁 방송된 '아찔소 파이널'에서는 아름다운 미모와 함께 성격까지 털털해 주목을 받았던 그녀가 방송이 시작되자 여우같은 악녀로 변신 다들 놀라게 했다.

그녀는, 다른 도전자들에게 거침없는 표현들을 쏟아 냈고, 심지어 '남자 없게 생겼다' 등의 상처를 주는 말도 서슴지 않았다.

하지만 킹카에게만은 너무나 친절한 그녀. 마음에 드는 상대남에게는 누구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상대남 역시 그녀에게 호감을 보였다.

도전자들을 비롯해 조정린 그리고 많은 촬영 스테프들까지 놀라게 한 그녀의 행동에 '아찔소' 시청자 게시판 역시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시청자 의견 코너를 찾은 많은 네티즌들은 '외모가 전부가 아니다'라며 그녀의 돌발 행동에 대해 많은 실망감과 함께 그런 그녀에게 호감을 보인 남자 주인공까지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는 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그녀의 그런 모습마저 너무 사랑그럽고 귀엽다는 네티즌들의 의견도 올라오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