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씨의 꿈은 와인보다 향기롭다=금강기획과 서울신문 대표를 거쳐 현재 종합광고대행사 그레이프커뮤니케션즈를 경영하고 있는 저자의 자전적 성공 에세이다.

현대그룹에서 31년간 일하면서 고 정주영 회장을 도와 88서울올릭핌을 유치한 과정의 숨은 이야기,금강기획과 서울신문 재직 당시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채수삼 지음,밀알,1만원)

◇팀장심리 프레임=LG경제연구원의 핵심 연구원들이 인사고과의 비밀을 알려준다.

이들은 성과만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겐 상대적으로 고평가 받는 이들에 비해 실력 이외의 '어떤 것'이 부족하다면서 '내 사람 챙기기''모든 사람에게 후하게' 등 팀장이 빠지기 쉬운 오류 여섯 가지와 인사고과 심리프레임을 폭넓게 알려준다.

(최병권ㆍ조범상 지음,국일미디어,1만2000원)

◇위대한 리더처럼 말하라=가장 위대한 지도자로 평가받은 정치가 기업가 철학자 등 38인의 남다른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소개한다.

재미있는 스토리를 도구로 소통했던 링컨,낙관주의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프랭클린 루스벨트,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이 돋보이는 오프라 윈프리 등의 이야기를 사례와 연결시켜 들려준다.

(전미옥 지음,갈매나무,1만1000원)

◇아웅산수찌와 버마 군부=아웅산수찌와 미얀마(버마) 민주 진영에 대한 비판적 저술.저자는 아웅산수찌의 집착에 가까운 신념과 종교적 추구는 긍정적 결과와 결정적 한계를 동시에 만들고 있다고 주장한다.

단순히 '악당'으로 그려져온 미얀마 군부의 실체도 방대한 자료와 냉정한 분석을 통해 가감 없이 보여준다.

(버틸 린트너 지음,이희영 옮김,아시아네트워크,1만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