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에는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첫 외국 기업인 중국 섬유업체 화풍방직이 일반공모 청약에 나선다.

9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화풍방직은 오는 13~15일 사흘간 청약을 받는다.

총 공모 주식수는 3억주로 50주당 1DR(주식예탁증서)로 총 600만DR를 발행한다.

DR당 기준가는 5212원이다.

상장 주간사는 대우증권이며 교보증권이 인수 회사로 참여한다.

1인당 청약 한도는 대우증권이 4만DR,교보증권은 2만DR다.

9월 결산법인인 화풍방직은 지난해 매출 742억원,영업이익 127억원을 기록했다.

화풍방직은 올 상반기 한국 증시 상장을 추진했으나 지난 6월 유가증권신고서 제출을 자진 철회하고 공모 시기를 늦춘 바 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