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 펀드 11주째 자금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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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 펀드로 11주째 자금이 유입됐다.
9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한국관련 해외 뮤추얼 펀드로 32억1700만달러가 들어왔다. 10월25일부터 31일까지 58억7200만달러가 유입된 것에 비해 규모는 다소 줄었다.
글로벌이머징마켓(GEM) 펀드로는 12억1600만달러, 일본 제외 아시아 펀드로 10억1500만달러, 태평양 펀드로 2200만달러, 인터내셔널 펀드로 9억6400만달러가 유입됐다.
전체 신흥시장 펀드로는 24억1600만달러의 자금이 들어왔다.
삼성증권 황금단 연구원은 "신용경색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월가의 분위기가 좋지 못한 상황이나, 지난 7월과 같은 펀드 환매 러시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한국 증시에 투자한 외국인들도 대규모 매도를 감행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주 실적 부진과 버냉키 의장의 경기둔화 발언으로 미국이 글로벌 증시 이슈로 떠오르고 있으나,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 등 정책적 대응 수단이 남아있고 미국 기업들이 글로벌 성장축 다변화 수혜를 받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는 침체를 겪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9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한국관련 해외 뮤추얼 펀드로 32억1700만달러가 들어왔다. 10월25일부터 31일까지 58억7200만달러가 유입된 것에 비해 규모는 다소 줄었다.
글로벌이머징마켓(GEM) 펀드로는 12억1600만달러, 일본 제외 아시아 펀드로 10억1500만달러, 태평양 펀드로 2200만달러, 인터내셔널 펀드로 9억6400만달러가 유입됐다.
전체 신흥시장 펀드로는 24억1600만달러의 자금이 들어왔다.
삼성증권 황금단 연구원은 "신용경색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월가의 분위기가 좋지 못한 상황이나, 지난 7월과 같은 펀드 환매 러시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한국 증시에 투자한 외국인들도 대규모 매도를 감행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주 실적 부진과 버냉키 의장의 경기둔화 발언으로 미국이 글로벌 증시 이슈로 떠오르고 있으나,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 등 정책적 대응 수단이 남아있고 미국 기업들이 글로벌 성장축 다변화 수혜를 받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는 침체를 겪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