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공개 BK… 카메라에 잡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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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낮고… 앞유리~후면부 매끈해 '눈길'
현대자동차가 투스카니 후속 모델로 개발하고 있는 4인승 스포츠 쿠페 BK(프로젝트명)의 실제 모습이 9일 비공식적으로 공개됐다.
일부 자동차 마니아들의 카메라에 잡힌 BK는 지붕이 낮게 설계됐고 차량 앞유리창에서부터 지붕,후면부까지가 매끈한 곡선으로 연결된 전통적인 쿠페(문이 두 개이고 차체가 낮은 자동차) 스타일의 디자인 양식을 따르고 있다.
BK의 옆면은 이중 캐릭터라인이 비스듬히 겹쳐지면서 길게 이어져 역동성이 강조됐다.
또 고속 주행시 안정감을 높이기 위해 단면 폭에 비해 높이가 낮은 타이어를 장착했다.
현대차는 오는 14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미국 LA 오토쇼에 이 차량의 컨셉트카를 출품한 뒤 내년 하반기 국내외 시장에 양산형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BK는 최고 출력 215마력의 2000cc급 터보엔진 또는 최고출력 300마력의 3800cc급 V6엔진을 탑재,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이 6초가량에 불과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BK를 아우디 TT나 인피니티 G37 쿠페에 버금가는 고성능 차량으로 개발,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프리미엄 쿠페' 시장에 도전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내년 초 출시 예정인 고급 대형 승용차 제네시스의 차체를 바탕으로 BK를 개발하고 있으며,BK가 제네시스와 같은 고급차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미국시장에서 BK의 이름을 '제네시스 쿠페'로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일부 자동차 마니아들의 카메라에 잡힌 BK는 지붕이 낮게 설계됐고 차량 앞유리창에서부터 지붕,후면부까지가 매끈한 곡선으로 연결된 전통적인 쿠페(문이 두 개이고 차체가 낮은 자동차) 스타일의 디자인 양식을 따르고 있다.
BK의 옆면은 이중 캐릭터라인이 비스듬히 겹쳐지면서 길게 이어져 역동성이 강조됐다.
또 고속 주행시 안정감을 높이기 위해 단면 폭에 비해 높이가 낮은 타이어를 장착했다.
현대차는 오는 14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미국 LA 오토쇼에 이 차량의 컨셉트카를 출품한 뒤 내년 하반기 국내외 시장에 양산형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BK는 최고 출력 215마력의 2000cc급 터보엔진 또는 최고출력 300마력의 3800cc급 V6엔진을 탑재,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이 6초가량에 불과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BK를 아우디 TT나 인피니티 G37 쿠페에 버금가는 고성능 차량으로 개발,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프리미엄 쿠페' 시장에 도전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내년 초 출시 예정인 고급 대형 승용차 제네시스의 차체를 바탕으로 BK를 개발하고 있으며,BK가 제네시스와 같은 고급차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미국시장에서 BK의 이름을 '제네시스 쿠페'로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