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미컵 예선 2차전서 SK, 중국에 13대 0 콜드게임 대승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9일 벌어진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 2007' 예선 2차전에서 중국 올스타팀을 맞아 SK 와이번스가 13대 0 큰 점수차로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이날 SK는 한 수 아래인 중국을 맞아 기동력 있는 야구로 승리를 거머줬다
2회에 이진영의 볼넷과 박재홍의 좌전안타, 정경배이 보내기 번트로 1사 2,3루의 상황에서 박경완의 2루 땅볼로 3루주자 이진영이 홈에 들어오며 선취점에 성공한 SK는 이어진 3회,4회, 5회, 6회에서 연속득점하며 13대 0을 만든 뒤 7회초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해 '7회 이후 점수차가 10점 이상이 되면 콜드게임으로 처리한다'는 규정에 따라 콜드게임 승을 거두며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에서 전의를 상실한 중국은 포수의 패스트볼과 투수 땅볼 때의 1루 악송구까지 겹치며 실점을 거듭해 수준이하의 플레이로 자멸하고 말았다.
SK는 이날 콜드게임으로 중국을 대파함으로써 코나미컵 아시아 시리즈에서 2연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을 눈앞에 두게 됐다.
SK는 오는 10일 오후 6시 대만 챔피언 퉁이 라이온스와 예선 최종전을 치를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