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노동위원회의 중재회부 결정에 이어 오는 16일 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코레일(옛 철도공사) 노사가 오는 12일 노사 임금협상을 갖는다.

9일 코레일에 따르면 코레일 노사 양측은 12일 이철 사장,엄길용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협상을 갖고 16일 예정된 파업 철회 문제도 함께 협상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16일 파업이 강행될 경우 국민 불편은 물론 물류 대란까지 우려됨에 따라 파업을 막기 위해 이번 임금교섭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이 불법 파업에 참가할 경우 모든 직원 개개인을 대상으로 사규에 따라 엄정 대처하기로 했다고 코레일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