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즉시공' 1편에서 남자 대학생 역할로 출연했던 이대학(28)이 '색즉시공2'에서는 여자 역으로 출연하게 돼 화제다.

최근 성전환 수술에 성공해 여성으로 변신한 이대학은 이름도 이시연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대학(개명 이시연)의 '두사부일체' '색즉시공' 등의 영화를 통해서 과거 모습을 기억하는 네티즌들은 성전환 수술 수술 소식에 놀라고 있다.

'아찔한 소개팅'에도 출연한 바 있어 이대학(개명 이시연)의 예전 모습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겁다.

네티즌들은 "힘내라" "제 2의 하리수"라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두사부필름 관계자는 "이대학씨의 1편 캐릭터가 유약한 남자였기 때문에 2편에서 영화적 재미를 위해 트렌스젠더 캐릭터를 만들었다"며 "역할을 제의한 뒤에야 성전환 수술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제작진도 놀랐다"고 전했다.

한편, 1편에 출연한 하지원은 빠지고 임창정ㆍ송지효 등이 주연을 맡은 '색즉시공2'는 12월 13일 개봉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