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록 그룹 체리필터의 드러머 손스타(손상혁)가 세계적인 명품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의 모델로 나서 갤러리들의 갈채를 받으며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스와로브스키는 세계적인 크리스털 전문업체로 한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주얼리 브랜드.

지난 8일 오후 8시 잠원동 선상카페 프라디아에서 열린 스와로브스키벤처스코리아(대표 오나미)의 이번 행사에서는 크리스털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과 패션쇼를 함께 선보이면서 관계자들과 갤러리들의 주목을 받았다.

손스타는 이 행사에서 국내 유명 패션 디자이너 김규식의 의상을 입고 남성 재킷에 크리스털을 접목시킨 '퓨처리즘'(Futurism)을 무대 위에서 뽐냈다.

최근 패션업계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디자이너 김규식은 "드러머 손스타는 평소 크리스털과 주얼리가 장식된 의상이 잘 어울리는 연예인으로 눈여겨 봐 왔다"면서 "무대위에서 내뿜는 열광적인 드럼연주와 도발적인 눈빛으로 갤러리에게 깊은 인상을 심었다"고 평가했다.

체리필터 손스타는 "모델로는 처음으로 무대에 올랐는데 생각보다 더 많이 떨렸다"면서 "드럼 연주로 패션쇼에 등장하는 특별한 무대가 스스로 너무 인상적이었던 만큼 갤러리들의 반응이 아주 좋았던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체리필터는 지난 9월 말경 '리와인드'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느껴봐'로 록팬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