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6명은 직장에서 소외감을 느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1,238명을 대상으로 ‘직장에서 소외감을 느낀 경험이 있습니까?’라고 설문 한 결과, 61.6%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소외감 때문에 퇴사나 이직을 고려해 본 경험도 무려 62.1%가 ‘있다’라고 답했다.
성별에 따라서는 여성이 65.1%, 남성은 59.7%로 여성이 더 높았다.
소외감이 느껴질 때(복수응답)로는 ‘업무의 진행 내용을 모르고 있을 때’(53.8%)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다음으로 ‘퇴근 후 술자리 등 모임에 안 부를 때’(23.1%), ‘함께 식사할 동료가 없을 때’(18.2%), ‘회식자리에서 대화 상대가 없을 때’(17.1%) 등이 뒤를 이었다.
소외되지 않기 위해 하는 노력(복수응답)으로는 ‘휴식시간에 이야기를 나눈다’(46%), ‘인사를 먼저 한다’(39.4%), ‘함께 점심을 먹는다’(23.3%), ‘자주 술자리를 갖는다’(19.5%), ‘안부를 자주 묻는다’(17.1%) 등이 있었으며, ‘아무 노력도 하지 않는다’는 의견도 15.3%로 조사되었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