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이 뛴다] 권재욱 경기지방公 사장 "일터ㆍ쉼터ㆍ삶터 '3박자' 갖춘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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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첫 삽을 뜬 광교신도시를 주거ㆍ비즈니스ㆍ행정ㆍ교육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명품 신도시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겁니다."
"이제부터 할 일이 더 많아졌다"는 권재욱 사장은 명품신도시를 만들기 위해 조만간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공모절차를 거쳐 고품질의 설계와 건축 그리고 시공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관리ㆍ지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얼마 전 청약 접수된 광교신도시 공동주택지 경쟁률이 최대 65대 1로 판교보다 3배 이상 높았다"며 신도시 품질도 그만큼 높이기 위해 시공사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미국 출장 중 신도시 선진사례를 보고 느낀 점은 우리와 큰 차이는 없었으나 전체적인 면에서 좀 더 세심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점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권 사장은 미국 LA 폴케티센터(미술박물관)를 방문했을 때 바닥의 대리석이 만나는 선을 따라가 보면 멀리 있는 문양의 가운데 선과 정확히 만나게 되고 위쪽 천장 선까지도 일직선으로 맞출 정도로 작은 것 하나부터 치밀하게 설계하고 시공해 전체적인 아름다움이 완성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런 아름다움을 연출하듯 광교 신도시도 치밀하게 최선을 다해 조성할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광교신도시는 수준 높은 교육환경과 첨단지식기반이 조성된 고품격 자족도시에다 광교산 자락과 원천ㆍ신대저수지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자연생태조건을 갖출 겁니다."
권 사장은 광교신도시를 베드타운 수준의 기존 신도시와 차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별화의 예로 아파트단지와 학교시설을 공동 활용하는 에듀타운 개념을 국내 처음으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비즈니스단지를 조성해 직주근접(職住近接)형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광교 신도시 내에 첨단산업단지인 광교테크노밸리와 대기업 및 중견기업이 입주하는 비즈니스단지가 들어서 이들 단지가 지역경제의 구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사장은 또 광교 신도시에는 경기도청과 법원, 검찰청 등 공공기관의 이전 입주가 추진되고 있어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친환경 첨단 행정도시 기능도 갖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원=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이제부터 할 일이 더 많아졌다"는 권재욱 사장은 명품신도시를 만들기 위해 조만간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공모절차를 거쳐 고품질의 설계와 건축 그리고 시공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관리ㆍ지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얼마 전 청약 접수된 광교신도시 공동주택지 경쟁률이 최대 65대 1로 판교보다 3배 이상 높았다"며 신도시 품질도 그만큼 높이기 위해 시공사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미국 출장 중 신도시 선진사례를 보고 느낀 점은 우리와 큰 차이는 없었으나 전체적인 면에서 좀 더 세심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점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권 사장은 미국 LA 폴케티센터(미술박물관)를 방문했을 때 바닥의 대리석이 만나는 선을 따라가 보면 멀리 있는 문양의 가운데 선과 정확히 만나게 되고 위쪽 천장 선까지도 일직선으로 맞출 정도로 작은 것 하나부터 치밀하게 설계하고 시공해 전체적인 아름다움이 완성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런 아름다움을 연출하듯 광교 신도시도 치밀하게 최선을 다해 조성할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광교신도시는 수준 높은 교육환경과 첨단지식기반이 조성된 고품격 자족도시에다 광교산 자락과 원천ㆍ신대저수지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자연생태조건을 갖출 겁니다."
권 사장은 광교신도시를 베드타운 수준의 기존 신도시와 차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별화의 예로 아파트단지와 학교시설을 공동 활용하는 에듀타운 개념을 국내 처음으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비즈니스단지를 조성해 직주근접(職住近接)형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광교 신도시 내에 첨단산업단지인 광교테크노밸리와 대기업 및 중견기업이 입주하는 비즈니스단지가 들어서 이들 단지가 지역경제의 구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사장은 또 광교 신도시에는 경기도청과 법원, 검찰청 등 공공기관의 이전 입주가 추진되고 있어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친환경 첨단 행정도시 기능도 갖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원=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