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이틀새 11%↑.."최악은 지났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SBS가 이틀째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12일 오전 11시 36분 현재 SBS는 전일보다 2.71% 오른 6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9일 8% 넘게 오른데 이어 이날도 상승세를 지속해 이틀동안 11% 이상 상승했다.
부국증권은 이날 SBS에 대해 최악의 시기는 지나갔다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성훈 부국증권 애널리스트는 "SBS는 현재 최악의 시기를 경험하고 있다"며 "지상파 광고물량이 매년 감소하고 있고 시청률 하락과 판매율 감소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10월 방송광고비는 추석이 있는 지난달과 지난해 같은달 대비 각각 21.9%, 2.7% 증가해 4분기 시작은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규제완화, 경기회복, 양질의 프로그램 공급 등으로 판매율 증가가 예상돼 긍정적인 시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방송위원회의 중간광고 확대 허용으로 중간광고 도입 가능성이 높아져 제도 변화에 대한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12월 말 회사분할 이후, 내년 초 지주회사로 전환될 전망"이라며 "지주회사 전환시 외국인 투자가 허용돼 수급상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보다 타이트한 자회사 관리와 자유로운 M&A가 가능해져 전체 기업가치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12일 오전 11시 36분 현재 SBS는 전일보다 2.71% 오른 6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9일 8% 넘게 오른데 이어 이날도 상승세를 지속해 이틀동안 11% 이상 상승했다.
부국증권은 이날 SBS에 대해 최악의 시기는 지나갔다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성훈 부국증권 애널리스트는 "SBS는 현재 최악의 시기를 경험하고 있다"며 "지상파 광고물량이 매년 감소하고 있고 시청률 하락과 판매율 감소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10월 방송광고비는 추석이 있는 지난달과 지난해 같은달 대비 각각 21.9%, 2.7% 증가해 4분기 시작은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규제완화, 경기회복, 양질의 프로그램 공급 등으로 판매율 증가가 예상돼 긍정적인 시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방송위원회의 중간광고 확대 허용으로 중간광고 도입 가능성이 높아져 제도 변화에 대한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12월 말 회사분할 이후, 내년 초 지주회사로 전환될 전망"이라며 "지주회사 전환시 외국인 투자가 허용돼 수급상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보다 타이트한 자회사 관리와 자유로운 M&A가 가능해져 전체 기업가치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