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진료, 독특한 카리스마, 명석한 두뇌의 그녀, 서울대 치과병원 외래교수 이지영 박사. 하얀 가운을 벗으면 그녀는 가수 '이지'로 변신한다

12일부터 만나게 될 KBS '인간극장'의 주인공에 대한 설명이다.

강남 한복판에 떡 하니 자리 잡은 치과. 서른다섯 아름다운 원장님 이력은 대단하다.

서울대 치대 박사, 미국치과의사 자격증 취득, 서울대 외래 교수 ! 하지만 콧대 높은 원장님, 가운을 벗으면 홍보도 직접, 섭외전화도 직접 하는 무명가수로 180도 탈바꿈한다.

치과의사와 가수, 두 개의 이름을 가진 여자, 그녀가 궁금하다~

12일부터 16일까지 한주동안 KBS 인간극장에서는 치과의사로 가수로 변신하는 그녀의 모습이 모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35세의 늘씬 미녀인 이지영씨. 그는 학창시절 올 '수' 그리고 전교 석차 1등을 놓친적이 없을 뿐더러 서울대 치과대 재학시절 줄곧 장학금을 받으며 학교생활을 했던 수재이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꿈이 있다. 바로 '가수의 꿈'이다.

앨범을 두장이나 냈지만 아직도 무명가수의 설움을 겪고 있는 똑똑한 의사 이지영.

이제 가수 '이지'로서의 그녀의 모습까지 인간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골드미스가 아니라 평범한 여자로 사랑받고 싶은 소박하지만 순수한 사랑을 꿈꾸는 그녀의 모습에 방송이 나가기도 전부터 그녀의 이름이 화제가 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