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발언따라 '명박주'↑,'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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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이회창 전 총재의 출마는 정도가 아니라며 사실상 이명박 후보 지지의사를 밝힘에 따라 주식시장에서 '이명박주'와 '이회창주'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12일 오후 1시 40분 현재 이명박 관련주로 꼽히는 삼호개발은 전일보다 6.16% 오른 9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일과 9일 이틀 연속 크게 하락하며 2거래일동안 10% 넘게 빠졌지만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다.
또 코스닥시장의 특수건설도 12.14% 오른 2만3600원을 기록중이며 동신건설과 이화공영도 각각 6.75%, 9.66% 강세다. 홈센타와 삼목정공도 모두 7% 넘게 급등중이다.
특히 이날 코스피지수가 장중 1901.87까지 떨어지며 낙폭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이 종목들의 상승폭은 커지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에 반해 이회창 관련주로 불리는 단암전자통신은 같은 시각 하한가까지 빠진 3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단암전자통신은 이회창 전 총재가 출마 선언을 하기 전인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6일까지 1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여왔다.
특히 이 기간 중 9거래일은 상한가까지 상승해 1205원(10월 19일 종가)에 불과했던 주가는 4795원(11월 6일 종가)까지 치솟았었다.
그러나 7일 하한가까지 빠진데 이어 지난 9일에도 14% 넘게 하락했고 이날도 가격제한폭까지 밀리며 3000원대로 떨어졌다.
또 아남전자가 14.38% 빠진 96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JS픽쳐스(14.20%), 사조산업(8.71%) 등도 모두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12일 오후 1시 40분 현재 이명박 관련주로 꼽히는 삼호개발은 전일보다 6.16% 오른 9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일과 9일 이틀 연속 크게 하락하며 2거래일동안 10% 넘게 빠졌지만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다.
또 코스닥시장의 특수건설도 12.14% 오른 2만3600원을 기록중이며 동신건설과 이화공영도 각각 6.75%, 9.66% 강세다. 홈센타와 삼목정공도 모두 7% 넘게 급등중이다.
특히 이날 코스피지수가 장중 1901.87까지 떨어지며 낙폭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이 종목들의 상승폭은 커지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에 반해 이회창 관련주로 불리는 단암전자통신은 같은 시각 하한가까지 빠진 3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단암전자통신은 이회창 전 총재가 출마 선언을 하기 전인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6일까지 1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여왔다.
특히 이 기간 중 9거래일은 상한가까지 상승해 1205원(10월 19일 종가)에 불과했던 주가는 4795원(11월 6일 종가)까지 치솟았었다.
그러나 7일 하한가까지 빠진데 이어 지난 9일에도 14% 넘게 하락했고 이날도 가격제한폭까지 밀리며 3000원대로 떨어졌다.
또 아남전자가 14.38% 빠진 96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JS픽쳐스(14.20%), 사조산업(8.71%) 등도 모두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